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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2680
Subject. 러닝 #7 - 엉망진창
Date. 2026-04-23 10:02:30.0 (221.148.201.69)
Name. swindler
Hit. 34
File.
2026.04.23. (목)
05:47
5.46km

매번 같은 코스를 달리다보면 지겹기도 하다. (몇 번 되지도 않지만)
오늘은 평소와 달리 분당 쪽이 아니라 기흥쪽으로 뛰었다.

덕분에 길이 막혀있어, 징검다리를 건너야 하는 사태가 발생.
잠시나마 쉬어가는 느낌.
달리다 멈춰보기는 처음이다.


오늘의 페이스는 엉망진창이다.
이렇게 들쭉날쭉 해 보기도 처음이다.
케이던스는 줄었고, 상하진폭은 다시 높아졌다.

어쩌면 애플워치 설정을 변경해서일까?
현재 스피드를 알고 싶어서, 직전 페이스 -> 현재 페이스로 변경했다.

현재 페이스는 너무 민감하다. 순식간에 900에서 600을 왔다갔다 하기도 한다.


문제는 내가 너무 페이스에 신경을 쓰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설정을 원래대로 바꿨다.
기기의 숫자보다는 몸을 느끼는 게 맞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달리기 전에 허벅지 근육이 당기는 느낌이 들어 조금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괜찮았다.

달리고 나서 출근하는 도중에도 비슷한 느낌이 약간 있다.
아마도 어제 자전거 탈 때, 약간 무리가 온 것 같다. (엄청 설렁설렁 탔는데..)


아침 기온이 며칠 전과 비슷해 보여서
같은 복장으로 나갔는데, 엄청 추웠다.
그래도 달리기 시작하면 괜찮아진다.
집 앞에서부터 뛰어야 하나?
탄천까지 10분 정도 걸어가는 길이 너무 춥다.


옆 사람과 일상 대화가 가능한 수준이라는 걸 가늠하기 어렵다. (혼자 뛰니까)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하는데, 이것도 어렵다. 어느 정도 불러야 자연스러운 건지...

잘 모르겠는데,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당분간 기기의 숫자보다는 몸의 상태를 느끼면서 뛰어봐야겠다.



참, 힘이 앞으로 집중되는 것과 위/아래로 분산되는 차이를 약간 느낀 것 같다.
같은 힘을 주고 속도가 빨라지기도 하는데,
어떤 순간에는 심박수가 올라가고, 어떤 순간에는 안정적으로 빨라지기만 한다.
아직 거기까지 알기는 어렵다 ㅎ




[바로가기 링크] : http://coolx.net/board/coolx2004/26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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