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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2681
Subject. 러닝 #8 - Pace
Date. 2026-04-24 09:41:19.0 (221.148.201.69)
Name. swindler
Hit. 57
File. IMG_0533.PNG   
2026.04.24. (금)
05:42
5.58km

이틀 연속 뛴 건 처음이다.
10분 먼저 서두른다고 했는데 실제로 어제보다 5분 빨리 뛰기 시작했구나.
더 빨리 나가야겠다.

어제의 실수를 경험삼아 애플워치 세팅은 원복했고,
오늘은 기기보다는 리듬에 집중하면서 뛰었는데 꽤 괜찮았다.

덕분에 페이스가 안정적으로 유지된 느낌이다.
앞으로 나아가는 것과 위/아래로 뛰는 것의 느낌도 좀 더 확실해지고 있다.
그러다보니 아주 약간의 오르막도 느껴진다.

기흥쪽으로는 여러모로 길이 마음에 안 든다.
앞으로는 분당쪽으로만 뛸 생각이다.
같은 코스도 뛰다보니 워치를 보지 않아도 대충 어느 지점인지 알게 되었고,
어디서 돌아와야 어제랑 같은지, 조금 더 뛰는지도 감이 잡힌다.

마지막 구간에서 무리하게 힘을 내지 않기로 했다.
그리고 무리하게 뛰나 적당히 뛰나 속도에 별 차이가 없는 것도 알았다.
잠시나마 530으로 뛰었는데, 심박수가 170까지 올라가지는 않았다.


아랫배와 허리쪽에 상처가 있다.
처음에는 어디서 생긴 상처인지 몰랐는데,
드디어 오늘 깨달았다.

러닝용 허리벨트 때문에 생긴 상처이다.
어제보다 상처가 커져서 약을 바르고 밴드도 붙였다.

맨살에 입어도 된다고는 하는데, 아무래도 옷 위로 입는 게 좋지 싶다.

혼자 뛰다보니 이런 것도 하나도 모른다.
일상대화가 가능한 페이스로 뛰라는데 오늘은 혼자 대화를 하고 있었다 ㅋ
이래서 남들은 같이 뛰나 보다.

내일은 아마 안 뛸 것 같고, 일요일에 다시 뛰지 싶다.
4일 연속 뛰는 것은 아무래도 무리이다.

오른쪽 종아리가 조금 당긴다.

오늘 아침에도 조금 그랬는데, 뛰는 데 크게 무리는 없었다.
다행이라고나 할까?
지금 뛰고 있는 것들이 몸에 크게 무리가 가는 수준은 아닌가 보다.

러닝을 시작한 지 한달이 채 안 되었다.
지금까지 마라톤 풀 코스만큼 뛰었다.

상당히 열심히 하는구나.

내가 원래 이렇게 의지가 강한 사람이 아니다. (특히 몸을 쓰는 것에 있어서 ㅎ)
이번 기회에 삶이 좀 바뀌고
사람이 성장하나 싶은 기대도 생긴다.




[바로가기 링크] : http://coolx.net/board/coolx2004/2681/0






swindler 어제보다 잘 뛴 것은 1. 화이텐 팔찌를 찾기 때문일까? (반. 농담) 2. 어제보다 몸무게가 몇 백g 줄었기 때문일까? 2026-04-24 10:59
swindler 런데이앱을 설치했는데, 뭔가 연동을 잘못해서 데이터가 안 나온다. 원인을 찾아서 해결한 듯. 다음부터는 잘 나오겠지 ㅎ 2026-04-2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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