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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2682
Subject. 러닝 #9 - 트랙
Date. 2026-04-25 10:42:45.0 (59.18.176.55)
Name. swindler
Hit. 23
File.
2026.04.25. (토)
06:40
5.2km

이틀 연속으로 뛰어서 오늘은 쉬려고 했는데,
본의 아니게 3일 연속 달리기를 하게 됐다.

차를 몰고 아르피아에 가서 트랙에서 처음 달려봤다.
생각보다 사람이 많다.

같은 코스를 반복해서 도는 건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다.
13바퀴를 돌았다.

4번 레인으로 돌았는데, 애플워치에서 레인 선택을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
결국 5.2km를 뛰었다고 나오는데, 실제로는 그보다 더 뛴 것 같다.

평소보다 심박수가 살짝 높다.
정확하진 않지만 페이스도 꽤 빠른 것 같다.
지난번보다 km당 30초는 더 빠르게 뛴 것 같다.

같은 사람에게 여러 번 추월당하는 것도 그다지 기분 나쁘지 않다.
그 사람들의 페이스가 궁금하긴 했다.

바닥은 생각보다 별로다.
조그마한 자갈 같은 것들(트랙 바닥에서 떨어져 나온 것 같은…)이
꽤 거슬린다.

좋은 점은
거리를 정확하게 알 수 있다는 것과
트랙 옆에 짐을 놓고 달릴 수 있다는 정도.
(허리 밴드를 차지 않고 뛰었다.)

아마 다시 갈 것 같지는 않다.

거리를 보지 않아도 되고, 페이스에 신경을 덜 쓰게 되니
자연스럽게 몸에 더 집중하게 된다.

수직 진폭을 낮추려고 신경 썼더니 효과가 있었고,
케이던스를 높여야겠다고 생각하니 어느 정도 차이가 느껴진다.

오른쪽 허벅지가 어제부터 조금 당기기 시작했다.
달릴 때는 괜찮긴 한데,
어제보다 오늘이 조금 더 느껴진다.

내일도 달려야 할 것 같은데,
지금이 휴식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내일 뛰고 더 당기는 느낌이 있으면
며칠 쉬어볼까도 생각 중이다.

런데이 앱 연동은 성공적이다.
내 기록이 남는 건 꽤 괜찮은 느낌이다 ㅎ

[바로가기 링크] : http://coolx.net/board/coolx2004/26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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