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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216
제목 : 붉은 기억
분류 : 소설
저자 : 다카하시 가츠히코
역자 : 오근영
출판사 : 이야기
Rating : 
읽은날짜 : 2019-07-04
표제작인 붉은 기억을 포함하여 말할 수 없는 기억, 안개의 기억 등 총 7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기 다른 내용이지만, '기억'이라는 공통된 주제를 가지고 있다.
열어버리면 돌이킬 수 없는 판도라의 상자같은 기억의 방이라고 할까.
몇편은 좀 허무하기도 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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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215
제목 : 인공지능 쫌 아는 10대
분류 : 과학
저자 : 오승현
출판사 : 풀빛
Rating :
읽은날짜 : 2019-07-01
'과학 쫌 아는 십대'시리지의 첫번째 책인가 보다.
우연히 신간코너를 기웃거리다가 업무와도 관련이 있는 단어 '인공지능'이 있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인 것 같아 집어들었다.
인공지능의 정체를 밝히는 일곱 가지 질문.
요즘 한창 많이 들리고 있는 인공지능, 딥러닝, 빅데이터에 대해서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있었다면 어렵지 않게 읽어볼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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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214
제목 : 그 애를 만나다
분류 : 소설
저자 : 유니게
출판사 : 푸른책들
Rating :
읽은날짜 : 2019-07-01
푸른도서관 시리지를 처음 접해봤다.
이책은 그 82번째 이야기라고 한다.
청소년들의 다양한 고민을 아우르며 그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어루만지는 작품들을 계속 출간해 온
안동청소년문학 전문 출판사라고 한다.
첫 청소년소설 '우리는 가족일까' 로 큰 호응을 얻은 '유니게'라는 작가의 신작하다.
부유한 가정에서, 값비싼 화실에 다니던 주인공은
하루아침에 집안이 파산하게 되면서 힘든 삶을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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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213
제목 : 행복을 줍는 노인
분류 : 소설
저자 : 미완성
출판사 : 하모니북
Rating :
읽은날짜 : 2019-06-30
평범한 일산 속, 행복에 대해 말하는 한 노인을 만난 이야기를 책으로 담아냈다.
시험에는 떨어지고, 취업도 불확실한 주인공은 연인에게서도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받는다.
막막한 미래와 아직 받아들이기 힘든 이별의 상황속에서 우연히 폐지 줍는 노인을 만나게 된다.
어쩌면 본인의 미래모습일지도 모르고, 한편으로 자기보다 약자라고 생각했던 그 노인,
처음 찾아간 노인의 집에서부터 뭔가 다름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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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212
제목 :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의 귀환
분류 : 소설
저자 : 나카야마 시치리
역자 : 김윤수
출판사 : 북로드
Rating : 
읽은날짜 : 2019-06-29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대상 수상 작가인 나카야마 시치리가 신간을 선보였다.
'안녕, 드뷔시'와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 한 작가의 두 작품이 대상 후보에 올랐다가 아쉽게 대상에 선정되지 못한 개구리 남자.
그의 후속편, 제목 그대로 개구리 남자가 돌아왔다.
전편을 봤다면 후속편의 스토리가 뻔하게 그려질 수도 있는데, 실제로 이 사건에 어떤 내막이 있을지?
반전을 계속 기대하면서 봤고, 마지막장을 덮으면서
역시나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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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211
제목 : 우는 법을 잊었다
분류 : 소설
저자 : 오치아이 게이코
역자 : 김난주
출판사 : 한길사
Rating :
읽은날짜 : 2019-06-25
오치아이 게이코라는 작가를 처음 접했는데,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번역가 때문이다.
에쿠니 가오리의 작품을 비롯하여 수많은 일본소설을 번역한 김난주.
나는 그가 번역한 소설을 50권정도 읽은 듯.
치매와 파킨슨병에 걸린 어머니를 간병하는 이야기.
아무래도 나에게 직접적인 감동을 주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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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210
제목 : 거울 속 외딴 성
분류 : 소설
저자 : 츠지무라 미즈키
역자 : 서혜영
출판사 : 알에이치코리아
Rating :
읽은날짜 : 2019-06-23
서점 베스트셀러 코너에서 처음 알게 된 '츠지무라 미즈키'의 '거울속 외딴성'
2018 서점대상 1위 수상작인데, 역대 최고 득점을 했다고 한다.
작가인 '츠지무라 미즈키' 또한 처음 접하는 작가였다.
작가나 작품에 대한 아무런 배경지식 없이 첫장을 펼쳤는데, 흥미진진했다.
'그 애가 사라지게 해 주세요'
학교에서의 왕따 문제로 등교를 거부하고 있는 주인공 고코로,
어느날 갑자기 빛나는 거울속으로 빨려들어가게 되고, 거기서 어떤 성앞에 다다르게 된다.
그곳에 등장한 일곱명의 아이들.
점차 서로에 대해서 알아가면서, 공통점을 발견하게 된다.
소원을 들어주는 열쇠를 찾게 된다면, 소원 하나를 들어주게 되지만, 이곳에서의 기억을 잃게 된다는데...
결말이 어떻게 될지, 끝까지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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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209
제목 : 샤라쿠 살인사건
분류 : 소설
저자 : 다카하시 가츠히코
역자 : 안소현
출판사 : 두드림
Rating :
읽은날짜 : 2019-06-23
얼마전 '기묘한 신혼여행' 단편집에서 '기이한 인연'으로 처음 접한 다카하시 가츠히코라는 작가의 다른 작품을 찾아보았다.
이 책은 1983년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우키요에' 는 판화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는데, 혜성같이 나타났다 갑자기 사라진 '샤라쿠'라는 예술가에 얽힌 이야기이다.
주인공 츠다는 어느날 우연히 발견하게 된 화집에서 '샤라쿠'의 정체를 밝힐 수 있는 단서를 발견한다.
그런데, 이 모든 일에 숨겨진 이야기가 있었고, 놀라운 반전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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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208
제목 :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
분류 : 소설
저자 : 히가시노 게이고
역자 : 양윤옥
출판사 : 현대문학
Rating :
읽은날짜 : 2019-06-23
도서관에서 이 책을 집어들었을때, 아직도 안 본 '히가시노 게이고'책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내가 거의 80권 가까이 보긴 했지만, 워낙 다작인 작가이기도 하고.
가끔 도서관에서 내가 못본 히가시노 게이고 책을 찾는 재미도 있긴 하다.
초반 시작은 아주 심플하다.
누가 봐도 명백한 용의자 2명, 혹은 공범일지도...
그런데 이 사건을 은폐하면서 혼자 해결하고자 하는 피해자의 오빠 야스마사, 그는 현직 경찰이기도 하다.
사건을 해결하려는 가가 형사.
그냥 쉬운 사건인것 같았지만, 끝까지 범인을 알 수 없는 숨막히는 전개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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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207
제목 : 막다른 골목의 추억
분류 : 소설
저자 : 요시모토 바나나
역자 : 김난주
출판사 : 민음사
Rating :
읽은날짜 : 2019-06-22
요시모토 바나나가 자신의 작품 중에서 가장 좋아한다고 밝힌 소설집이다.
'막다른 골목'에 몰린 다섯명의 여자가 앞으로 한 걸음을 내딛는 모습을 그린 이야기디가.
대학동창인 남녀의 만남과 헤어짐과 재회의 순간을 다룬 '유령의 집'
독극물 테러를 당한 여성의 후일담 '엄마!'
어린 시절 동네 친구와의 안타까운 추억을 담은 '따뜻하지 않아'
5년간 짝사랑한 여성의 심경을 다룬 '도모 짱의 행복'
약혼자와의 이별에서 벗어나기 위한 기묘한 여행을 다룬 '막다른 골목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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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206
제목 : 빅머니
분류 : 소설
저자 : 이시다 이라
역자 : 오유리
출판사 : 토파즈
Rating :
읽은날짜 : 2019-06-19
우연히 역자 후기를 먼저 접하게 되었는데, 이 소설이 과연 이시다 이라의 소설이 맞느냐?
독자들이 의문을 가질 수 있지만, 그의 작품이 틀림없다고 시작된다.
개인적으로 이시다 이라의 소설중 다섯번째로 접한 소설이다.
이십대 백수가 어느날 갑자기 신비로운 투자가의 비서로 취업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이다.
가장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마켓'이 아닐까?
주식을 몰라도 읽을 수 있는 흥미진진한 소설이다.
개인적으로 '이사카 고타로'의 작품이 아닐까 느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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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205
제목 : 약지의 표본
분류 : 소설
저자 : 오가와 요코
역자 : 양윤옥
출판사 : 문학수첩
Rating :
읽은날짜 : 2019-06-18
'박사가 사랑한 수식'으로 유명한 오가와 요코의 소설집이다.
약지의 표본과 육각형의 작은 방 두편의 중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에 몇번 접한 오가와 요코의 소설과는 좀 다른 느낌이다.
사이다 공장에서 일하다 사고로 약지 끝 살점이 떨어져 나간 주인공이 공장을 그만두고 데시마루씨가 운영하는 표본실에 취직한다.
이해가 될듯 안 되는 의뢰인들, 표본실의 비밀, 데시마루씨가 선물한 구두에 숨겨진 비밀 등
뭔가 흥미진진할 듯 하면서도 몽환적이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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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204
제목 : 한여름의 방정식
분류 : 소설
저자 : 히가시노 게이고
역자 : 이혁재
출판사 : 재인
Rating :
읽은날짜 : 2019-06-17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을 꽤 접했다. 도서관에 갈때마다 안 본 책이 있나 찾아보곤 하는데, 그래서 집어들게 된 책이다.
상당히 두꺼운 책인데, 책의 후반부에 갈때까지 사건에 숨겨진 내막이 있다는 정도만 느낌이 오고, 그게 무엇인지 알지 못했다.
마지막장을 덮고 나서, 생각보다는 뭔가 명쾌하지 않은 느낌이다.
여름 방학을 맞아 아름다운 바닷가 마을에서 여관을 운영하는 고모네로 놀러간 교헤이, 그 여관에 묵은 손님이 바위에서 변사체로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과연 이 사건에 관련된 사람이 누구인지, 도대체 범인이 누구인지조차 미궁에 빠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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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203
제목 : 옆집의 살인범
분류 : 소설
저자 : 마리온 포우
역자 : 김효정
출판사 : 북플라자
Rating :
읽은날짜 : 2019-06-16
서점 베스트셀러 코너에서 발견하고 도서관에서 빌려서 접하게 되었다.
마리온 포우라는 작가는 처음 접했다.
골든 누스 더치 크라임 어워드를 수상한 작품으로, 전세계 21개국에 판권이 수출되는 등 북유럽 전역에서 100만부가 판매된 작가의 대표작이라고 한다.
이웃집 모녀를 살해한 죄로 복역중인 레인, 그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이리나,
이 둘은 아무 관계가 없는듯 소설이 시작되고, 각각의 시선으로 내용이 흘러간다.
결국 이 둘 사이의 관계와 사건에 숨겨진 내막이 밝혀지는데, 생각보다는 썩 와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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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202
제목 : 자백
분류 : 소설
저자 : 노나미 아사
역자 : 이춘신
출판사 : 서울문화사
Rating :
읽은날짜 : 2019-06-13
나오키상 수상작가 노나미 아사의 연작 소설이다.
중편4편이 서로 연결되는 내용은 아니지만, 주인동인 형사 도몬의 전부 등장한다.
같은 작가의 '얼어붙은 송곳니'에서 느꼈던 만큼의 감동은 없었지만, 그래도 잔잔하게 사건을 해결해가는 형사이야기가
부담없이 읽을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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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201
제목 :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
분류 : 소설
저자 : 나카야마 시치리
역자 : 김윤수
출판사 : 북로드
Rating :
읽은날짜 : 2019-06-11
서점에서 베스트셀러 코너에서 이 책을 처음 접하고서 도서관에서 대여했다.
일본 추리소설은 웬만큼 봤다고 생각했는데, 나카야마 시치리라는 작가는 처음 접했다.
작가소개에서 마지막의 반전이 흥미진진하다는 얘기는 접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반전의 반전을 거듭할지는 미처 몰랐다.
"오늘 개구리를 잡았다. 입에 바늘을 꿰어 아주아주 높은 곳에 매달아 보자"
한글로 따지자면 가나다순으로 희생자를 정해서 살인하는 개구리남자라는 연쇄살인마.
마지막장을 덮고 나서도 도대체 누가 개구리남자인지 알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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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200
제목 : 매스커레이드 이브
분류 : 소설
저자 : 히가시노 게이고
역자 : 양윤옥
출판사 : 현대문학
Rating :
읽은날짜 : 2019-06-09
'매스커레이드 호텔' 프리퀄이라고 되어 있는데, 사실 매스커레이드 호텔을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런데, 이 작품은 상당히 흥미진진하면서 혹시 같은 등장인물이 등장하는 소설이 있다면 읽고 싶다는 느낌을 가지게 한다.
히가시노 게이고가 워낙 다작이긴 하지만, 나도 거의 100권 가까이 읽었기 때문에 한편한편 기억이 안 나기도 한다.
시리즈를 좀처럼 내지 않는 히가시노 게이고가 매스커레이드 호텔을 먼저 펴내며, 세 번째 시리즈의 시작을 알렸다고 한다.
저마다 다른 이야기인듯 하지만, 닛타와 나오미가 따로 등장하고, 이 소설의 마지막까지 둘은 서로를 알지 못하지만,
앞으로 알게 될 것이라는 암시 정도만 남긴다.
소설 내용 자체는 히가시노 게이고답게 흥미진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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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199
제목 : 천사의 사다리
분류 : 소설
저자 : 무라야마 유카
역자 : 양윤옥
출판사 : 소담출판사
Rating :
읽은날짜 : 2019-06-09
무라야마 유카의 '천사의 알' 속편이다.
스물여덟의 하루히와 스무살 청년 아유타와의 사랑 이야기였던 '천사의 알' 그 10년후를 그린 속편으로
하루히의 동생 나츠키와 그의 제자였던 신이치와의 사랑 이야기.
물론 이 이야기속에 전편의 주인공인 하루히와 아유타도 등장한다.
10년전의 이야기가 슬픈 결말을 맞이했던 것에 비하여 이 이야기는 다행히도 아름다운 결말을 맞이한다고나 할까?
실제로 천사의 알 이후 10년만에 이 소설을 썼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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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198
제목 : 홀로 남겨져
분류 : 소설
저자 : 미야베 미유키
역자 : 박도영
출판사 : 북스피어
Rating :
읽은날짜 : 2019-06-09
미야베 미유키의 단편집이다.
초자연적인 현상을 다룬 7개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에게만 들려오는 어린아이의 작은발자국 소리, 야구선수로서 거의 재기불능인 주인공이
칼에 찔려 이승과 저승사이의 중간계를 떠도는 이야기 등.
섬뜩한 이야기도 있고, 유쾌한 이야기도 있다.
홀로 남겨져 / 구원의 저수지 / 내가 죽은 후에 / 그곳에 있던 남자 / 속삭이다 / 언제나 둘이서 / 오직 한 사람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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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197
제목 : 벽장 속의 치요
분류 : 소설
저자 : 오기와라 히로시
역자 : 신유희
출판사 : 예담
Rating :
읽은날짜 : 2019-06-08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내일의 기억으로 유명한 오기와라 히로시의 단편집이다.
여유가 없는 백수 청년이 가격이 싼집을 찾다가 이사한 그곳의 벽장에는 꼬마 유령이 살고 있고,
점차 그 둘은 서로에게 익숙해지게 된다.
호러물도 아니고, 공포물도 아니고, 그냥 가볍고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 9편 수록되어 있다.
'어머니의 러시아 수프' 라는 작품은 마지막에 잠깐 호러의 반전이 있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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