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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996
제목 :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분류 : 시/에세이
저자 : 곰돌이 푸
역자 : 정은희
출판사 : 알에이치코리아
Rating : 
읽은날짜 : 2018-06-21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는 푸의 메세지와 삽화가 담겨 있는 책이다.
나는 이런류의 책을 빌려보지 않는데, 집에 있길래 우연히 읽어봤다. 요즘에 인기를 끌고 있다고도 한다.
의외로 나쁘지 않았다.
아직 행복을 기다리는 우리에게 전하는 말이라고 하는데, 마음을 편안히 하고 여유있게 읽다보면 뭔가 하나씩 느껴지는 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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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995
제목 : 창업가의 일
분류 : 경제/경영
저자 : 임정민
출판사 : 북스톤
Rating : 
읽은날짜 : 2018-06-20
구글캠퍼스서울총괄이자, 2000년 스탠포드를 졸업하고 실리콘밸리와 한국의 스타트업에서 활약한 저자 임정민의 쓰는 스타트업 이야기이다.
저자가 겪고 배운 것들, 만났던 다른 창업가들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적었는데, 꽤 많은 부분에서 공감을 할 수 있었다.
스타트업이라면 꼭 한 번 읽어봐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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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994
제목 : 맛있는 문장들
분류 : 시/에세이
저자 : 성석제
출판사 : 창비
Rating :
읽은날짜 : 2018-06-19
성석제가 뽑은 명작 52편에 해설을 달아두었다.
제목 그대로 '맛있는 문장들' 을 담았는데, '문학집배원'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서 소개했던 내용들을 책으로 엮은 것 같다.
일부는 쉽게 읽히지 않는 고전이나, 구어체 같은 표현으로 잘 와닿지는 않기도 했지만, 몇몇 작품들은 원작을 읽고 싶은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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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993
제목 : 사랑이 달리다
분류 : 소설
저자 : 심윤경
출판사 : 문학동네
Rating :
읽은날짜 : 2018-06-17
'나의 아름다운 정원'으로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한 심윤경 작가의 소설이다.
엉뚱하고 솔직한게 매력인 30대 후반의 여자 주인공 혜나.
뭔가 조금씩 이상한 그의 가족들.
몰입하다보면 화가 많이 나기도 하지만, 그래도 주인공 혜나는 어떤 면으로는 조금씩 정신을 차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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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992
제목 : 츠바키 문구점
분류 : 소설
저자 : 오가와 이토
역자 : 권남희
출판사 : 예담
Rating :
읽은날짜 : 2018-06-17
오가와 이토라는 작가를 처음 접했다.
츠카비 문구점을 선대인 할머니에게 물려받은 주인공 포포,
문구점이라기 보다는 문구점에서 앉아서 대필을 하는 이야기가 많다.
대필을 하는 이야기는 츠지 히토나리의 '편지'라는 소설이 떠올랐고, 문구점 이야기는 왠지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떠오르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소설은 이 소설 나름대로의 잔잔한 이야기가 있다.
대필을 하면서 선대인 할머니와의 좋지 않았던 기억들에 대해서 하나씩 후회하게 된다. 어쩌면 다른 사람의 편지를 써주다가 결국 본인에 대해서 알아가는 과정이 되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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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991
제목 : 구적초
분류 : 소설
저자 : 미야베 미유키
역자 : 김은모
출판사 : 북스피어
Rating :
읽은날짜 : 2018-06-17
책을 펴고 목차를 보고 깨달았다.
이거 본 것 같다...
'비둘기피리꽃' 그 책이 이 책이다.
자세히 보니 제목이 '구적초 : 비둘기피리꽃' 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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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990
제목 : 신으로부터의 한마디
분류 : 소설
저자 : 오기와라 히로시
역자 : 권일영
출판사 : 예담
Rating :
읽은날짜 : 2018-06-16
왼쪽 어깨에 새긴 팀버울프 무신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같이 목욕탕에 가지 못하는 주인공 료헤이.
그는 잘 다니던 광고회사에서 사고를 치고 그만두게 된다.
동거인 린코마저 갑자기 떠나면서 집세를 내기 위하여 다마가와식품에 입사하게 되는데, 거기서도 사고를 치고 고객상담실로 좌천당한다.
과연 그는 '사과전문가'가 되었을까?
내용이 좀 길긴 하지만, 지루하지 않게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스쳐 지나가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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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989
제목 : 술 먹는 책방
분류 : 시/에세이
저자 : 김진양
출판사 : 나무,나무
Rating :
읽은날짜 : 2018-06-16
북바이북이라는 동네 서점을 운영하는 김진양씨의 서점이야기.
그러고보니 요즘 동네 서점 관련된 책을 벌써 2권째 보고 있다.
한권은 전직 아나운서인 김소영의 당인리 책 발전소 이야기.
보다보니 다독을 하는 나로서도 꽤 흥미있는 내용이 아닐수 없다.
아쉬운점이 있다면, 두 서점 모두 우리집에서 멀어서 쉽게 가보기가 어렵다는...
언젠가 나도 서점을 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지만, 두권의 책을 통하여 쉬운 일이 아니라는걸 깨닫게 된게 다행이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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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988
제목 : 한국이 싫어서
분류 : 소설
저자 : 장강명
출판사 : 민음사
Rating : 
읽은날짜 : 2018-06-15
얼마전에 처음 접하게 된 장강명 작가의 대표작이라고 해서 빌려봤다.
큰 사건이 있는건 아니지만, 몰입력이 상당한 소설이라는 느낌이다.
20대 후반의 직장 여성 계나는 매일매일 반복되는 희망이 없는 삶을 뒤로하고, 호주 이민길에 나선다.
결론적으로 이 주인공은 시민권을 획득하게 되지만, 그 사이의 사건들과 주변사람들의 이야기가 상당히 흥미진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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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987
제목 : 거짓말 딱 한 개만 더
분류 : 소설
저자 : 히가시노 게이고
역자 : 양윤옥
출판사 : 현대문학
Rating :
읽은날짜 : 2018-06-14
히가시노 게이고의 단편집
단편집인지 모르고 집어들었지만, 이 작가의 경우 단편이든 장편이든 기대를 져버린 경우가 많지 않다.
가가 교이치로가 등장하는데, '가가 시리즈'의 여섯번째 작품이라고 한다.
이것도 뭐 굳이 순서대로 읽을 필요는 없다.
5가지 단편들이 전부 흥미진진한 사건으로 이루어져 있다.
거짓말, 딱 한 개만 더
차가운 작열
제 2지망
어그러진 계산
친구의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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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986
제목 : 홀리가든
분류 : 소설
저자 : 에쿠니가오리
역자 : 김난주
출판사 : 소담출판사
Rating :
읽은날짜 : 2018-06-13
오랜만의 에쿠니 가오리 소설이다.
사실 에쿠니 가오리의 웬만한 소설은 다 읽었는데, 도서관에서 우연히 처음 보는 책이 있어서 집어들었다.
뭔가 기승전결이 분명하지 않은 잔잔한 이야기들은 책을 볼 때의 상태에 따라서 다가오는게 너무 다른 느낌이다. 기회가 된다면 조금 더 여유가 있을때 다시 한번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5년전에 끝난 사랑에서 아직 헤어나지 못하는 가호의 이야기. 복수하기 위해서 아무나하고 만나가 잔다고 생각하는 그의 절친 시즈에.
그 둘이 서로 상처주고 괴로워하면서도, 기대기도 하고,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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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985
제목 : 아름다운 아이
분류 : 소설
저자 : 이시다 이라
역자 : 양억관
출판사 : 작가정신
Rating :
읽은날짜 : 2018-06-11
이시다 이라라는 작가를 처음 접했다.
요즘 너무 같은 작가 책만 접해서 다른 작가를 찾고 있었는데, 수지도서관 일본소설 코너에서 '이시다 이라' 라는 작가의 책이 꽤 많은 것을 보고 그중 한권을 집어들었다.
결론적으로는 이 작가 상당히 흥미롭다. 아마 꽤 많은 소설을 더 읽게되지 싶다.
고베에서 일어난 소년범죄를 모티브로 해서 쓴 내용이라고 한다.
감자로 불리는 주인공 소년 근처에 초등학생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런데, 그 범인이 바로 주인공의 동생이다.
그날 이후 삶의 모든것이 달라진 감자, 그는 동생이 왜 그랬는지를 알기 위하여 사건을 파헤치게 되고, 그러다 이 사건에 숨겨진 공범자이자 동생을 조종한 친구를 찾아내게 된다는 흥미진진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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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984
제목 : 위험한 비너스
분류 : 소설
저자 : 히가시노 게이고
역자 : 양윤옥
출판사 : 현대문학
Rating :
읽은날짜 : 2018-06-10
이 빌리기 어려운 소설을 예약을 해서야 겨우 빌렸다.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답게, 그리고 그 중에서도 근래에 출간되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처럼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어릴적 화가였던 아버지가 사망한 후, 명문가인 야가미 가문에 재혼한 어머니,
그리고 그 뒤에 생긴 동생 뛰어난 동생 아키토, 어떤 사건 이후로 왕래가 없던 그가 행방불명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주인공 하쿠로,
동생의 아내 가에데와 함께 동생을 찾아나선다기보다는 뭔가 이 집안에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 다니게 되는데, 반전의 반전을 거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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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983
제목 : 책 따위 안 읽어도 좋지만
분류 : 인문
저자 : 하바 요시타카
역자 : 홍성민
출판사 : 더난출판사
Rating :
읽은날짜 : 2018-06-10
김소영 '당인리 책발전소' 주인이 쓴 책에 등장하는 책이다. 그래서 읽게 되었는데, 저자인 하바 요시타카씨가 생각보다 젊다는 점이 좀 놀랍기도 했다. 왠지 연세가 꽤 있으실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그런데, 책 내용에는 생각보다 공감이 잘 안 된 편이다.
책 속에 등장하는 내용들이 일본위주의 얘기가 많아서 그랬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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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982
제목 : 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
분류 : 소설
저자 : 에드거 앨런 포
역자 : 전승희
출판사 : 민음사
Rating :
읽은날짜 : 2018-06-09
이 유명한 작가의 소설을 나는 이제서야 처음 접했다.
사실 이름만 들어봤지, 작가에 대한 아무런 지식이 없는 상태였다.
처음에, 보면서 난해하다는 느낌을 받긴 했는데, 알고보니 '환상 공포 문학의 거장'이라고들 한다.
나처럼 책을 흥미위주로 대충 읽는 독자에게는 어려운 소설이지만, 그래도 뭔가 모르게 조금씩 빠져들게 하는 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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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981
제목 : 우리아이 공부머리
분류 : 기타
저자 : 곽윤정
출판사 : 지식플러스
Rating :
읽은날짜 : 2018-06-07
제목만 보고 빌려왔다.
광고에는 '예비 초등생, 초등생 학부모의 필도서' 라고 되어 있다. 잔소리 없이도 학습능력이 자라나는 과학적 교육비법이라고 하나, 그렇게 뭐 실용서라고 보기는 어렵고,
정서지능 연구가인 저자가 뇌에 대한 지식들과 이것들이 아이들의 교육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라고 보는게 맞을 듯 하다.
그래도 한번쯤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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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980
제목 : 진작 할 걸 그랬어
분류 : 시/에세이
저자 : 김소영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Rating :
읽은날짜 : 2018-06-07
전 MBC 아나운서인자, 오상진 아나운서와 결혼해서 유명해진 김소영의 이야기이다.
출간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진입하여 (물론 셀럽이라는 덕택도 있을거고) 도서관에서 빌릴 수가 없어서, 오랜만에 구매해서 읽었다.
당인리 책발전소라는 '동네 서점'을 열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그가 직장에서 1년간 책만 읽었던 사연이나 일본서점투어를 다녔던 내용들이 흥미진진하게 다가왔다.
기회가 된다면 당인리 책발전소에도 한번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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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979
제목 : 이명현의 별 헤는 밤
분류 : 시/에세이
저자 : 이명현
출판사 : 동아시아
Rating :
읽은날짜 : 2018-06-06
텔레비전에서 우연히 본 북 큐레이션 채널에서 이 책을 추천해 주는 걸 봤다.
우주 산책 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천문학자라고 할 수 있는 저자가 지구, 태양, 별 이야기를 가볍게 아주 쉽게 조금씩 풀어헤치고 있다.
과학책은 아니고, 시 얘기도 아니지만, 그냥 흥미진진하게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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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978
제목 : 아내가 창업했다
분류 : 경제/경영
저자 : 정민형
출판사 : 한빛비즈
Rating :
읽은날짜 : 2018-06-04
제목만 보고 고른책이다. 요즘에는 창업이라고 하면 흔히 스타트업이라고 해서 주로 IT업계에 크게 성공한 케이스를 많이 다루도 있어서, 와닿지 않을 수도 있는데,
이 책에서는 리스크가 적은 소자본 1인 창업으로 향초 공방을 연 저자의 이야기를 쓰고 있어서 더 쉽게 와닿는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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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977
제목 : 나의 아름다운 정원
분류 : 소설
저자 : 심윤경
출판사 : 한겨레출판사
Rating :
읽은날짜 : 2018-06-02
제 7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이다. 개인적으로는 심윤경 작가를 처음 접했다.
어린 소년의 시선으로 바라본 1977년부터 1981녀 사이의 한 가족의 이야기.
그 당시 평범한 가족의 모습이었을지 모르겠지만, 시어머니와 며느리 문제라거나 아들 선호사상 등. 몇가지들은 화도 많이 났다. 그만큼 공감이 되었다는 뜻도 되고...
후반부가 좀 슬프기도 했지만, 상당히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소설이었다. 후기에도 보면 이 소설이 스테디셀러처럼 꽤 오랜기간 계속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심윤경 작가의 다른 소설도 읽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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